[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3개나 당했다.
이전 경기에서 '출루 머신' 다운 면모를 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주춤하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3경기 연속 안타도 멈춰 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07(75타수 23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지 못하고 2루수에게 잡혔다. 2회와 5회, 6회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유격수 앞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에 보내는 데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는 9회 대타로 출전해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당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개인 문제 등을 이유로 제한 선수로 분류돼 출전하지 못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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