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3일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에 1만2322명이 찾는 등 잠실, 문학, 대구, 창원 등 5개 구장에서 총 9만8719명 입장해 누적 관중이 100만7106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과 1일 최다 관중 2위(11만4028명)으로 시작한 2019 KBO 리그는 경기당 평균 1만119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구단별 관중 현황을 살펴보면 문학구장에서 13번의 홈 경기를 치른 SK가 15만95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 12만9836명(홈 10경기), 두산 12만6745명(홈 11경기)으로 뒤를 잇고 있다.
새 구장으로 옮긴 NC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NC는 홈 10경기에 지난해(6만1066명)보다 무려 81% 증가한 110,365명이 입장해 시즌 초반 좋은 성적과 새 구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화는 홈 8경기에서 6만5766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했다. 빠른 시즌 개막 등으로 인한 추운 날씨에도 경기당 평균 8221명이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를 찾았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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