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7타수 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초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7회 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첫 2루타다.
1사에서 자레드 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 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5-0으로 승리했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결장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