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10-10으로 맞선 9회 말 무사 2루에서 진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페드로 스트롭을 상대로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조이 갈로가 3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진루타는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67(6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포함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를 대신해 우타자 펜스가 출전했다. 팀 내 최고 연봉 선수인 추신수는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 자리를 헌터에게 내줬다.
한편 이날 추신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펜스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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