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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규리그 6개월 대장정에 앞서 시범경기에서 최종 전력을 점검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12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kt wiz),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경남 김해 상동구장(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시범경기는 20일까지 8일간, 팀당 8경기씩 40경기를 치르고 23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한화는 12~13일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와 14~15일 SK 와이번스, 16~17일 롯데 자이언츠와 각각 2연전을 치른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NC의 새 홈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우천·미세먼지·황사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된 경기는 따로 재편성되진 않는다.
10구단은 시범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알차게 보낸 한화 이글스 등 구단들은 승패보다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상대 전력을 파헤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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