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9 유소년 야구장학금 신청 접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소외계층 초·중·고교 야구선수들에게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KBO는 6일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초·중학생(각 30명), 고등학생(20명) 등 80명을 선정해 총 4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79명의 소외계층 야구 꿈나무에게 4억524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고교 야구선수 중 지난해부터 KBSA 또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선수로 등록해 활동한 선수면 가능하다. 초등학교는 4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장학금 수혜자 선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1~3급 순)가정, 다자녀(18세 이하의 3자녀 이상)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기타 생활형편, 야구성적, 학업성취도, 인성·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