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선수 |
이대훈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대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태권도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 달성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대전체육회로 이적한 이대훈은 2017~2018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 그랑프리 시리즈 3회 우승·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68kg급에서 우승하며 한국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전태권도협회는 올해 초 '2018 대전을 빛낸 우수선수'로 이대훈 선수를 선정·포상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는 ▲최우수선수상 김서영(수영) ▲우수선수상 오연지(복싱), 이대훈(태권도) ▲우수선수상 장애인부문 이도현(핸드사이클) ▲우수단체상 펜싱 대표팀 ▲신인상 조대성(탁구), 여서정(체조) ▲우수지도자상 김학범 U-23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특별상 여자 카누 용선대표팀, 故 이민혜(사이클) 등 7개 부문에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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