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
김 감독은 전지훈련 중인 KBO리그 6개 구단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올해 '11월 프리미어 12',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마주칠 일본팀의 전력을 분석한다.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 코치와 함께 출국하는 김 감독은 일본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에 들어간다.
23~24일에는 셀룰러 스타디움을 방문해 요미우리와 라쿠텐, 니혼햄 간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25일에는 코자신킨 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와 라쿠텐, 26일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 니혼햄과의 연습경기를 방문해 주요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나흘간 일본팀들의 전력을 분석한 후 KBO리그 팀들의 연습경기장을 찾는다.
이를 위해 27일 KBO 각 팀 감독들을 직접 만나 선수 차출 등 대표팀 운영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27일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LG와 삼성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고 28일 고친다 구장(KIA-한화)과 구시카와 구장(롯데-SK), 3월 1일 아카마 구장(롯데-삼성)과 구시카와 구장(LG-SK)을 방문한 뒤 1일 저녁 귀국한다.
김평호 코치는 일본에 남아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팀들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뒤 오사카로 합류한다.
김 감독은 7일 일본으로 다시 출국해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와 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일본에 잔류한 김평호 코치도 이날 오사카에 합류한다.
이후 9~10일 이틀간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평가전을 관전한다. 양 팀 대표팀 전력과 주요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체크할 방침이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전력분석을 마치고 3월 11일 귀국한다. 오사카 방문 일정에는 이승엽 기술위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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