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가 꾸준한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말모이’는 4만 42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7만 105명.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우리말 사전 '말모이'를 소재로 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선영, 민진웅 등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3만 1798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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