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가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 순항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말모이’는 25만 99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197만 6249명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 영화는 우리말 사전 '말모이'를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선영 등이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19만 5986명의 관객을 모은 '내안의 그놈'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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