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이 매각된 것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2일 게임업계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놓았다. 도이치 증권과 모건 스탠리를 공동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빠르면 다음달 예비입찰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가격이 10조원을 넘는 국내 인수합병 사상 최대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 규모가 커 국내에서는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좀 갑작스럽네. 어제까지도 게임 잘만 했는데", "중국에 넘어가면 어떡함", "이런 알짜 회사가 어딨다고 팔아...", "내가 다 아깝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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