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약왕'는 24만 998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8948명.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 영화는 1970년 수출 제일 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우민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배우 송강호를 비롯, 배두나, 조정석, 김재명, 김소진 등이 만나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14만 5367명의 관객을 모은 '아쿠아맨'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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