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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한국인회 ‘송년의 밤’에 트로트가수 남진과 윤수현이 초청공연을 펼쳤다.
15일 중국 대련 푸리화 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중국 대련한국인(상)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2018 대련한중우호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 중국인 및 중국현지한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식전행사에 대련한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대련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축사에는 더불어 민주당 이종걸 국회의원이 함께 하였으며, 대통령상 전수식, 공로패 감사패,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련한국인(상)회의 19대 박신헌 회장과 20대 유대성 신임회장의 이·취임식도 진행됐다.축하무대로는 대련 외대 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 남성 중창단 기쁜소리, 서울대 무용과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 초청공연에는 우리나라 대표 가수 남진과 '천태만상'의 가수 윤수현이 함께해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 대련한국인회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즐겼다.
가수 윤수현은 '꽃길', '천태만상', '눈물의 부르스', 트로트메들리, 댄스메들리 등을 열창하며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가수 남진은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 ‘둥지’, ‘어머님’, ‘님과함께’ 등 자신의 히트곡 13곡을 연달아 소화하며 대련 한인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남진과 윤수현은 남진, 장윤정의 노래 ‘당신이 좋아’와 남진과 윤수현의 듀엣곡 ‘사치기사치기’를 끝으로 초청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편, 가수 남진과 윤수현은 듀엣곡 ‘사치기사치기’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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