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 승찬(장동윤)과 시은(박세완)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모두 드러내며 탱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드디어 사귀는 사이가 됐다.
그런가 하면, 동석의 회사 대웅을 상대로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가리는 소송중인 미영(김선영)은 시은에게 동석이 좋은 사람이라고 둘러댔다.
딸의 인생에 제일 빛나는 순간을 망치기 싫은 엄마의 마음이 담긴 선택이었다. 하지만 시은은 엄마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있었다.
여기에 땐뽀걸즈가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에 통과했다는 규호쌤(김갑수)의 소식에 서로를 부등켜안고 기뻐했던 것도 잠시, 땐뽀반 아이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탈퇴를 생각하고 있었고 규호쌤은 이 모든 이야기들을 듣고 있었고, 큰 상처를 받았다.
한편, 아직 보호관찰 중인 혜진의 대형사고와 땐뽀반 아이들의 변심에 난처한 상황에 놓인 규호쌤의 앞날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땐뽀걸즈’,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