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32.1%, 36.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의 31.6%보다 4.6%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 증세가 심해지자 김도란(유이 분)은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을 하게 됐다. 이에 강수일(최수종 분)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대신 집안일을 해주는 등 김도란의 곁에서 그를 도와주기 시작했다. 호칭도 아빠와 도란이로 바뀌며 누구보다 애틋한 부녀 사이를 보여줬다.
특히 배우 최수종이 딸을 생각하는 수일의 마음을 섬세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맡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최수종의 믿고 보는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매회 최수종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