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높은 완성도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가부도의 날’은 17만 116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3만 5474명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열연을 펼친 이 영화는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특히 1997년 IMF를 소재로 제작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21만 2579명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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