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이 진짜 ‘춤맛’을 느끼며 우여곡절 끝에 댄스 스포츠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쳐 기대를 높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 시은(박세완)은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땐뽀반에 들어갔지만, 곧잘 따라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혼자 헤맸다.
이어 시은이 대학에 진학해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말하자 시은의 엄마 미영은 시은 방의 영화 포스터를 찢고 DVD를 부쉈다. 미영은 “그냥 거제서 취직해라. 여상 간 주제에 대학은 무슨 대
학이고”라고 말렸지만 시은은 절망하지 않았다.
시은은 “나는 이 음지에서 도망칠 거다. 지금 이곳이 양지라고, 이게 내 인생의 최선이라고 말하는 엄마에게서, 반드시 도망칠 거다”라고 다짐하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스텝 연습에 매진했다.
이렇게 대회 수상이 더욱 간절해진 시은. 그러나 땐뽀걸즈의 멤버 혜진은 규호쌤(김갑수)의 허락을 받았다며 연습에 빠지고, 몸은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
화가 치밀어 “왜 안 되는 건데”라고 악을 쓰며 발을 구르는 시은을 지켜보던 규호쌤은 “춤에서 중요한 건, 흥! 삘! 춤을 추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 강조하며, “춤은 추고 싶어서 춰야 되는 거다. 신나게!”라고 조언했다.
여기에 혼자 스텝을 밟으며 춤의 진짜 즐거움을 알아가던 중던 혜진. 이렇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던 혜진은 시은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땐뽀걸즈’,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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