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배우 박세완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유영은)에서는 땐뽀 대회를 향해 달려가는 김시은(박세완 분)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완이 맡은 김시은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인서울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거제 소녀다. 그는 앞선 방송분에서 사춘기 학생답게 엄마(김선영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완은 나이대에 딱 맞는 연기로 몰입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선보이면서 자신의 역할에 100% 스며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교우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감정선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김시은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완성도를 높인 박세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은 ‘땐뽀걸즈’를 밀도 있게 이끌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세완이 출연 중인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총 8부작.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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