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 솔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의 요망주로 불리는 조정민의 화려함 뒤 평범하고 솔직한 일상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
피아노를 전공한 조정민은 음대에 재학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끝에 선택하게 된 것이 '트로트'였다.
이에 조정민은 "처음에는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한 건 아니었다"며 솔직한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 선배님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4월, '아빠'라는 곡으로 일본 데뷔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정민은 "노래를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재일조선인 가족과의 특별한 우정까지 선보였다.
이 밖에도 조정민을 위해 매니저를 자처한 친동생과 군인인 막내 동생까지 함께해 조정민 가족만의 애틋한 사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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