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실화바탕 소재+남다른 메세지 '100만 돌파'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입소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국가부도의 날'은 42만 693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7만 1426명.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충무로 대표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을 필두로 1997년 IMF 당시를 그리며 화제를 모은 ‘국가부도의 날’은 현실감있는 서사와 여운 깊은 메시지로 관객들의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