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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가 삽입된 명곡을 확인할 수 있는 4차 플레이리스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윙키즈'의 4차 플레이리스트 포스터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LP판 이미지와 함께 풍성한 수록곡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단연코 재즈의 스탠다드 넘버로 손꼽히는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은 귀에 익은 리드미컬한 선율과 특유의 웅장함으로 '스윙키즈'만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혁신적인 음악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는 ‘스윙키즈’의 에너지 넘치는 탭댄스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다.
여기에 엘린 바톤의 ‘If I Knew You Were Comin' I'd've Baked a Cake’, 정수라의 1988년 히트곡 ‘환희’, 바흐의 ‘평균율 1권 1번 다장조’,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The Christmas Song’ 등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수록곡들은 '스윙키즈'의 여러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플레이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비틀즈의 ‘Free As A Bird’는 한국영화 최초로 비틀즈의 원곡이 그대로 수록된 것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틀즈 측에서 '스윙키즈'의 영화적 메시지에 공감해 이례적으로 원곡 사용을 승인한 것이어서 깊은 여운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연출과 배우진을 넘어 삽입된 명곡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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