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영표 의원실 제공 |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 이후 "지금 제1야당 원내대표가 9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저는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선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어 홍 원내 대표는 선수락 연설이 끝나자 곧바로 김 원내대표가 농성 중인 천막을 방문했다.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단식 중인 김성태 원내대표의 손을 마주 잡고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단식 풀고, 우리가 빨리 준비할 테니 이야기해서 해결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홍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같이 노동운동도 한 사람으로서 대화와 타협을 위해 서로 진정성을 가지고 풀면 못 풀게 없다"고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에 "제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모르니까, 파악해봐야 한다"면서도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기니까 국회 정상화 방향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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