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이 지속되며 창업을 시도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 창업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요식업 창업 종목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뚜렷한 개성과 경쟁력을 갖춰야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가운데 ‘도쿄라멘3900’이 일본라멘을 39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과 ‘낮에는 라멘 전문점, 밤에는 이자카야’라는 개성을 내세우며 소자본 요식업 창업,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라멘3900은 일본의 정통방식으로 조리한 일본라멘을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렌차이즈로 서현점을 오픈한 이후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라멘3900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및 업종 변경을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메뉴는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하다”며 “3900원에 팔아도 남는게 있는지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은데, 도쿄라멘3900은 직영점 및 가맹점 공동구매 시스템으로 물류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무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쿄라멘3900의 메뉴는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돼 있으며, 간편 조리시스템을 도입, 빠른 시간 안에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징으로 오픈한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아 서현점, 수원 영통점, 부산 동아대점, 안양 일번가점,일산 고양터미널점을 오픈한 것을 비롯해, 수원 아주대점, 대전 배재대점이 오픈을 확정, 춘천, 광주 등 여러 곳에서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쿄라멘3900 가맹 및 상담 신청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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