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
뮤지컬, 연극의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1992년 '흐르는 강물처럼'으로 영화에 데뷔한 고든 레빗은 한국사람들에게는 영화 '500일의 썸머'로 얼굴을 알렸다. 사랑에 빠져 꿈같은 나날을 보내다 다투고 서서히 멀어지고, 이별의 아픔을 떨쳐내려 애쓰는 모습을 연기한 그는 단번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특유의 처진 눈썹과 웃음이 매력적인 그는 이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인셉션' '50/50' '다크나이트 라이즈' 등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돈 존'으로 각본과 감독을 모두 해내기도 하고 '하늘을 나는 남자' '스노든'에서는 실존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해 낸다.
2014년에는 로보틱스 회사의 설립자이자 CEO인 타샤 맥컬리와 결혼, 2015년에 아들을 얻었다. 현재 '그것:파트2'에 캐스팅돼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새롬 기자 ono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