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부제공 |
멕시코는 이보다 훨씬 큰 수치다.
멕시코 규모 7.2 지진 발생 시민 수천명 대피 혼돈 건물 흔들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현지 언론은 멕시코 오악사카 서남서쪽 109km 지역 2018.02.17. 8시 39분 42초 5시간전 지진 규모 7.2 큰 빌딩이 무너지는 정도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며 넓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은 오악사카 주 피노테파 데 돈 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6km다.
진앙지는 태평양 연안과 가까운 곳이지만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가 밝혔다. AP통신은 진앙지가 오악사카 주의 시골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진 대피 경보가 울리고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소를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등은 수천 명의 시민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거리에서 진동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악사카 주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멕시코 내무부는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멕시코 강진으로 대규모의 사상자가 난 지 5개월 만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9월 7일 8.2의 강진으로 96명이 숨졌고, 이어 1985년 멕시코 대지진 32주기였던 지난해 9월 19일에도 7.1의 지진으로 369명이 사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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