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산학교에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9개 팀이 모집됐고 각 5명씩 총 45명이 참석했다.
예산학교는 참여자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들을 제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구는 참여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사업으로 포함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방분권의 요구가 확대되는 시점에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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