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대전 5개 구 리틀야구팀을 비롯해 전국 76개팀 1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27일 충남중학교에서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한밭중학교,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신흥초등학교, 유천초등학교, 송강야구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준결승전은 충남중, 결승전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각각 치뤄진다.
이 가운데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전을 찾는 일본 노모야구 우승팀과 대전리틀야구선발팀이 참여하는 캠프가 운영되며, 4일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야구 꿈나무 조기 선발은 물론, 대전 브랜드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한국 야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리틀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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