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기아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자로 깜짝 등장한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국가대표팀 점퍼을 입은 것을 두고 누리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김정숙 여사와 임종석 비서실장은 홈팀인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데 반해, 문 대통령만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시구에 나섰기 때문.
'fo****'은 "기아가 광주에 본거지를 뒀다는 점을 감안해 호남을 편애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굳이 입은 것 아니겠냐. 신중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ㄹ*'은 "시구하러왔으면 확실하게 홈팀 유니폼 입고 모자쓰고 시구하는게 맞다. 부시 대통령은 텍사스에서 텍사스 저지 입고 시구하고 레이건 대통령도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컵스 저지입고 던지고 그랬다"고 예를 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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