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부 5쌍을 모집해 남ㆍ여 나눠 소그룹 활동을 각 4회씩 진행하며 이후 부부집단 상담 2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선문대학교 참사랑가족상 담연구원 권은미 부소장이 맡아 자신과 가족의 대화패턴을 알아보며 서로의 감정을 알아보는 등 대화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와 가족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대인관계 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해 배우자의 감정을 이해 및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점검하며 부부간의 갈등을 친밀감으로 바꿔가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김시은씨(베트남 결혼이주여성ㆍ청남면)는 “부부가 같은 날에 같은 강사님으로 부터 좋은 이야기를 듣고 많이 배우고 있다” 면서 “남편과 대화할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너무 좋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뭔가 풀어지는 느낌“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이번 마음해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집단 상담을 통해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관계향상의 시간을 갖는다. 청양=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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