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다문화 다섯가정을 봉사팀으로 구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과 동행해 비봉ㆍ대치ㆍ남양ㆍ화성면의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집안일 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독거노인에게 다양한 간식을 준비해 전달하는 한편 가사일 및 말벗 역할로 노인들을 기쁘게 했다.
이모 노인(대치면 형산리)은 “멀리에 있는 자식들이 자주 오지 못해 외로웠다. 시골에서 사람구경하는 것도 어려운데 엄마,아빠와 함께 와서 봉사하고 할머니께 안마해 주고 재롱떠는 아이들을 보니 적적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오는 26일에도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돕기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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