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부는 일제 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지적측량 기준으로 사용해 오던 동경원점 좌표체계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지구질량 중심으로 변환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지적공부는 동경측지계 기준으로 작성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과 북서쪽으로 365m 정도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2020년까지 국제 표준으로 사용 중인 세계측지계로 변환을 완료할 예정으로 지적·임야도는 경계와 권리면적, 토지소유권 등의 변동없이 도면만 이동하게 된다.
충남에는 전체 변환대상 320만 필지 가운데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 120만 필지를 완료하고 올해 15%를 추가하게 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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