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최근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연장 3.2km, 폭25m의 이 도로를 2020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2월까지 관련 주민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상반기 착공한다. 예산 2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군은 원도심에 아파트와 호텔을 유치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여기에 역세권 개발 사업을 위해서도 2020년까지 310억 원을 투입한다. 내포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에는 442억 원을 쏟아 붓는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할 수 있는 각종 지역개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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