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중물 충남형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박차

충남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남의 특화된 프로그램 및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유학기제의 큰 축인 교실수업개선에 초점을 맞춰 교사의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2학기 자료를 개발하고 학교현장에 보급해 자유학기 이후 일반학기에도 학생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가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중학교 교실 수업 전반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사들의 실질적인 수업개선을 위해 교사 맞춤형 수업디자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학생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및 평가지원도 강화한다.

대학생 수업지원단을 일대일로 기초학습부진학생과 연결해 일반교과의 수업을 지원하는 학습부진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개별학생 맞춤형 자존감 및 학습력 증진 등 학생성장발달책임교육제를 운영해 개별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마중물 충남형 자유학기제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는 초등과 고등학교와 연계해 수업 및 평가자료를 개발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