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페이스북 캡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와 관련해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의 막말이 회자되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정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23일)이 노무현 자살 8주기다. 오늘에 맞춰서 막 박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날짜를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집요하고 사악한 집단”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그는 “뇌물 받은 증거도 없는데 박 대통령이 부패하고, 뇌물 받았다고 우기는 자들이 노무현의 드러난 뇌물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역대 가장 부패했던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다. 주변 측근들이 가장 많이 감옥에 갔고 그 액수도 크다”며 “종북좌파들의 억지와 이중잣대는 구역질이 난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뇌물 먹고 가족 비리 드러나자 자살하고 가족 수사 덮게 한 더러운 노무현의 경제 공동체 권양숙을 구속하고 재수사하라”며 “노무현의 추잡한 뇌물, 이자까지 국고 환수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적당히 좀 하세요”, “사람의 탈을 쓴 짐승”, “자살한다더니 뭐합니까?”, “정미홍씨나 막말하지 마세요”, “편 가르기 식으로 삶의 이유를 찾는 듯”, “무슨 박근혜 광신도 보는 줄”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