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황현일 선수, 도선기 감독, 오상욱 선수. |
대전대 펜싱부 오상욱 선수외 2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 실내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오상욱(22) 선수는 사브르 부문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획득했으며, 에페 부문은 사회체육학과 4학년 황현일(23)선수가 전체 3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오상욱 선수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상위에 랭크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대 졸업생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현재 세종시체육회 소속의 박민우 선수(사회체육학과 13학번ㆍ24)는 올해 졸업한 대전대 출신으로 에페 부문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총 12명의 선수가 선발된 남자 국가대표에 대전대는 총 3명의 선수를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실상부 펜싱 강호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선기 감독은 “우리 학교 선수들은 항상 성실함과 열정 속에서 힘든 훈련도 묵묵히 이겨내며 성장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대 펜싱부가 전국 최강의 펜싱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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