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최근까지 대마,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로 A(19ㆍ여)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마와 필로폰을 구입해 20여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1월 서울 거주지에서 남자친구(31)가 소지하고 있던 대마를 흡입했다.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 0.03g을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마와 필로폰 온라인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있어 최근 젊은 층에서 마약 투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는 6월 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을 운영, 관련규정에 따른 치료보호 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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