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동부교육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추진과제는 ▲동부 에코, 미래형 학교문화조성 중심학교 운영 ▲동부, ‘마실행복’프로젝트 운영 ▲동부 지역탐구 프로젝트 운영 ▲동부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운영 ▲동부 다문화 교육봉사단 운영 등이다.
먼저 미래형 학교문화조성 사업은 인본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에듀-코칭을 교육활동 전 영역에 적용해 동부교육가족의 내면 성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미래형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동부, ‘마실행복’ 프로젝트는 관내 학교,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학생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도록 마을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을 키우며,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의 주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 지역탐구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의 역사ㆍ문화를 탐구하는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관심분야에 대한 학습주제 선택과 결론 도출 및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ㆍ인성ㆍ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이커교육 선도학교는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청소년 창작ㆍ제작 교육 지원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메이커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동부 다문화 교육봉사단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실제로, 관내 초ㆍ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율은 45.9%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퇴직자 및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20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해 학생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동부교육 5대 핵심추진과제 선정과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교육과 탐구ㆍ체험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동부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경노 교육장은 “개인의 다양성과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학ㆍ기술ㆍ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부교육 트렌드가 조성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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