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은 학교시설사업 총론, 축조 승인 및 행정절차, 용역과 공사업무 처리절차, 시설사업 관련법령 등 6개 영역 31개 세부사업을 다루고 있다. 착공신고서를 비롯한 40여 가지의 공사업무 서식과 질의응답 형식의 ‘알아두기’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사례 중심으로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일선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까지 매뉴얼을 보급함에 따라 공사 감독자와 사업자, 학교시설 담당 공무원이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시공의 안전성과 절차의 투명성 확보, 공사 원가 절감 등 학교시설 공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진식 시설과장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설계에서부터 공사 감독과 준공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시설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을 구축하는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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