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가 개교9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19일 오후 4시 30분 교내 아트홀에서 열리며,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구청장, 지역 대학 총장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해외 자매대학 총장을 포함한 외빈, 한밭대 동문,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한밭대의 90년 역사를 정리한 ‘한밭대학교 90년사’ 헌정에 이어 근속교직원과 우수 부설연구소에 대한 표창, ‘대한민국을 이끈 동문상’과 ‘자랑스러운 한밭인상’ 시상이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이끈 동문상’ 수상자는 63명,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상’ 수상자는 27명으로 총 90명이며, 이 외에 한밭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사에 대한 특별공로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의 피날레는 개교90주년 기념 합창단이 부르는 축가다. 이 합창단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한밭대 학생, 교직원, 동문 등 90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음을 맞춰왔으며, 축가로 ‘우정의 노래(Stein Song)‘를 부르게 된다.
기념식 이후 오후 7시 30분부터 한밭대 대운동장에서 개교90주년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주요 출연자는 인기가수 자이언티와 JK김동욱,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국립오페라단장을 역임한 소프라노 한예진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 4명, M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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