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대출 3000억원 넘어…올해 목표치 75%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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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대출 3000억원 넘어…올해 목표치 75% 넘어서

  • 승인 2017-05-17 16:21
  • 신문게재 2017-05-18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순항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17일 여신액이 3100억원, 수신액은 3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케이뱅크가 올해 여신 목표액은 4000억원, 수시 목표액은 5000억원으로 개점 45일 만에 올해 목표액의 75%를 넘어섰다.

가입자는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체크카드 발급 수도 28만건으로 전체 고객의 90%가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카드 이용 고객 중에는 특히 20대 여성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0대 고객 중 여성의 비중은 평균 40.1%로 30대(28.4%)와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 등 다른 연령대 여성 비중보다 높은 수치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편의점과 마트 등 유통업종(25.2%)이었고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누적 가입자 중 여성 고객 비중이 20% 초반에서 현재는 30%대로 10%포인트가량 증가하면서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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