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지철 교육감, 충격의 래퍼 변신 ‘랩’ 실력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영상]김지철 교육감, 충격의 래퍼 변신 ‘랩’ 실력은?

  • 승인 2017-05-17 15:15
  • 신문게재 2017-05-18 21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전국 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열린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 래퍼로 변신한 김지철충남교육감(왼쪽)이 환영인사로 '아재 스웨그'를 선보이고 있다.
▲ 전국 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열린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 래퍼로 변신한 김지철충남교육감(왼쪽)이 환영인사로 '아재 스웨그'를 선보이고 있다.
장애학생체전서 ‘아재 스웨그’로 한마음 이끌어

세대를 초월한 변신에 장애학생 학부모 모두 열광



“여러분 반가워요~요요~ 나는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내가 누구라고 ‘김지철’, 아이세이 ‘김’ 유세이 ‘지철’ 예스 컴온”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래퍼로 깜짝 변신 화재다. 김 교육감은 지난 16일 오후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래퍼’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개회사를 위해 모대에 오른 김 교육감은 검정 래퍼 모자에 검정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냈다. 대회를 준비한 안희정 도지사를 향해 충남의 ‘소울’이라고 추켜세우고, 내외빈과 참가 선수단에는 ‘에브리 바디 웰컴’이라며 환호성을 유도했다.

김 교육감의 개회사는 약간 어정쩡한 ‘아재 스웨그’였지만, 1분여 짧은 시간 대회에 참석한 장애학생선수와 학부모들의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뤄냈다.



처음에는 래퍼로 분장한 김 교육감에 오히려 어리둥절한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로 이내 서로 눈높이를 맞춘 환호성으로 함께 참여하는 개회식이 이어졌다.

대회에 앞서 김 교육감은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육상 합동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오는 19일까지 4일간 아산을 비롯해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애학생체전에 충남에서는 선수 115명 등 10종목 2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