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주간을 맞아 충남도에 3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렸다. 사진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충남도제공> |
5월 징검다리 연휴와 여행주간을 맞아 충남지역 주요 관광지에 3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마다 관광객이 몰려 일부 구간에서 교통대란을 겪는 등 성황을 이뤘다.
태안 튤립축제장에는 이 기간 30만명이 방문하고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엔 17만명이 몰려 예년보다 20%나 방문객이 늘었다.
지난 연휴기간에도 백제문화단지, 천안 독립기념관, 서산 해미읍성 등에는 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이처럼 여행주간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여행 분위기가 고조되고 지역마다 할인 이벤트와 축제, 문화 프로그램이 풍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봄 여행주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느낀 여행 이야기를 담은 수기를 접수해 매월 우수 공모작에 온누리 상품권을 발송한다.
충남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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