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정책 수행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상은 주요 국정 및 시정 현안, 50억원 이상의 공사, 2억원 이상의 용역, 5000만원의 학술용역,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등 56건이다.
청년둥지 및 청년 주택임대보증금 지원을 비롯해 대전디자인센터 건립, 대전사회지표 조사 및 분석용역, 대전시 시세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커플브리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시는 이처럼 선정된 사업들을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공개하고, 앞으로 추진사항을 업데이트해 정책추진과정을 시민과 지속 공유할 방침이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실명제 운영은 우리 시가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알리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관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한 시정운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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