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과선교 시공사 선정 결과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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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과선교 시공사 선정 결과 뒤집혔다

  • 승인 2017-05-11 16:20
  • 신문게재 2017-05-12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종합평가 결과, 개찰 4순위이던 대우조선해양과 이지건설이 선정
1순위 GS건설과 2ㆍ3순위 한신과 고려개발까지 탈락 이변




<속보>=소문대로, 최근 대전 최대의 토목공사인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 공사는 개찰 결과 4순위이던 대우조선해양(주)(대표 현동호)의 손에 들어갔다. <중도일보 4월 27일자 7면)

11일 대전시와 조달청 등에 따르면, 개찰 결과 발표 후 20여일 가까이 진행된 종합평가 낙찰제 심사결과, 최종 시공사로 대우조선해양이 선정됐다. 공동 구성원사로는 대전의 이지건설(주)이 낙점됐다.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은 동구 홍도동과 삼성동을 잇는 고가차도(왕복 4차로)를 지하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추정가는 586억 1772억원이며 낙찰금액은 466억 5350만원(낙찰율 79.589%)이다.

착공은 오는 19일이며 7월부터 철거를 시작해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개찰 결과, 459억 3200여만원을 써내 1순위로 선정됐던 GS건설(대표 임병용)을 비롯해 두 34개의 업체가 경쟁에 뛰어들 정도로 치열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이미 후순위업체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며 개찰 결과도 있지만, 시공능력 등 종합평가치를 예상했을 때 대우조선해양 측이 유리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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