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문화유적지 탐방프로그램, 우리고장 좋을 SEE~GO!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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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문화유적지 탐방프로그램, 우리고장 좋을 SEE~GO! 호응

  • 승인 2017-05-09 11:29
  • 신문게재 2017-05-10 13면
  • 청양=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청양=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종순 센터장)는 지난달 22일 ‘우리고장 좋을 SEE~GO!’라는 제목으로 청양군 정산면 소재 다양한 유적지를 찾는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충청남도 청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사전 모집된 다문화자녀 초등 2~3학년 20명, 비다문화자녀(영재반) 중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조별로 나누어 멘티ㆍ멘토 활동을 펼쳤다. 첫 탐방은 정산면 서정리 9층석탑, 두릉윤성, 3ㆍ1운동 기념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리고장 문화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통한 지역문화 및 유적지 이해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티ㆍ멘토가 함께 9층 석탑을 ‘그림동시’로 그리는 유익한 자리에 참여했다. 이어진 두릉윤성 탐방에서는 멘토가 멘티의 손을 잡아 험한 산길을 올라가 성취감을 경험했다.

정산초 2학년 이예슬 학생은 “아빠와 함께 올라간 산보다 높은 두릉윤성을 올라가면서 힘들었지만 멘토 언니가 끝까지 같이 있어 재미있었다”고 상쾌한 기분을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도 “다문화자녀가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 적응 및 자존감ㆍ사회관계능력을 키웠으면 좋겠다” 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지능을 높여 건강한 인격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고장 좋을 SEE~GO!’은 10월까지 총 7회기로 유적지 탐방과 마지막 전시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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