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종순 센터장)과 청양간호학원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김현이 원장)이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요양보호사 교육을 운영한 결과 4명이 요양보호사에 합격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출신 다문화여성 총 8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그 중 6명이 지난달 1일 실시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에 앞서 다문화 여성들은 이론교육 총 160시간을 이후 했으며 재가급여기간 5일 40시간, 시설급여기관 5일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시험을 치렀다. 나머지 2명 교육생도 올해 시험을 치른다.
결과 일본 결혼이주여성 이소노 유까씨와 모토이네 리에씨, 중국 결혼이민자 진항청씨, 베트남 결혼이민자 웬티검디엔씨가 합격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요양보호사에 합격한 웬티검디엔씨는 “한국어가 어려워서 걱정을 많이 했다. 즐겁게 공부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양경찰서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펼친 결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팜티바오짠씨가 합격해 이후 도로주행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청양=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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