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과 연계해 진행된 분유 전달식은 군내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 부담감 해소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매일유업은 신생아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 10가정(1가정 당 매달 4통)을 선정, 지원했다. 분유 전달식 후에는 초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올바른 수유방법과 육아정보도 제공됐다.
쌍둥이 임신 중인 예비엄마 누엔튀린 씨는 “출산한 모국친구들이 분유지원을 받고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을 보니 나도 출산 후 모유수유가 어려울때 분유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매일유업 분유지원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지원이 될 예정이며 이 계기를 통해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 출산을 벗어나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등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지지해 주는 따뜻한 손길이 느껴진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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