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는 시민행복의 뿌리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국회의원, 시 노인회장, 사회복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권 시장이 직접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고,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효 기여단체에 대한 대통령 권한대행 및 장관, 대전시장 표창 등의 수여가 이뤄졌다.
권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전시는 지난 3월 말 전국 최초로 대전효문화진흥원을 개원해 효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면서 “효문화를 발전시켜 세대 간 갈등해소와 효의 국가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같은날 역전 지하도상가에서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무지개복지센터에서 만든 빵 5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근종 이사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사상이 점차 잊혀져가는 사회현상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작게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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