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2일 보령시 효자도 어항개발 본격화를 발표해 서해안 관광명소로 부상할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어항개발이 닻을 올려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 할 전망이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효자도항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1만㎡의 어항개발계획(변경)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공유수면 매립은 6733㎡다.
도는 효자도항에 방파제, 선착장, 물양장 등 기본시설과 어선 수리, 급유, 냉동·냉장, 어민 복지 등 시설이 배치되도록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 되면, 어업인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수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경유해 태안 영목항을 잇는 국도 77호선 확포장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 효자도가 교량으로 연결돼 이번 어항 개발과 맞물려 서해안의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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