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28일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대전 중구 대사동)에서 우수농산물 판촉전과 함께 공주시의 날로 정해 ‘고맛나루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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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농협 충남지역본부 일대에서 열린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에는 따뜻해진 봄날 햇살 아래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남농협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 농민들이 수확한 질 좋은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날은 공주시의 날로 정하고 ‘고맛나루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가 함께 진행돼 공주시 로컬푸드 농산물인 밤, 오이, 딸기, 풋고추, 대파, 쌀 등 10여종의 ‘고맛나루’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장아찌, 연잎밥 등 6차산업제품을 소개해 공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5월 2일 ‘오이데이’날과 연계해 장터를 찾은 고객들에게 오이를 무려로 나눠져 이날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오시덕 공주시장과 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 공주시 관내 12개 농협조합장들은 오이를 시민들에게 직접나눠주며 공주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적극 홍보했다. 이어 각 농산물 판매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밤, 딸기, 대파 등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장터를 방문한 김복순(64·대전 중구)씨는 “오랜만에 장터에 나왔는데 내 고향 공주의 농산물을 파니 너무 반갑더라”면서 “오이, 대파 등이 너무 싱싱하고 싸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간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충남농협이 운영하는 직거래 금요장터에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시군의 날로 정해 해당지역의 계절농산물과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살르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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